1960년 5월 5일 부산일보

19600505_부산일보_"울산농고교사들 도의적책임지고" "정치깡패잡은학생들"
전원 사퇴결의 - 울산농고 교사들 도의적 책임지고
울산농업중 고등학교 학생 6백 70여명은 3일 ‘썩은 국회 물러가라’는 구호를 외치며 데모를 감행한 뒤 3.15 정부통령 선거에 가담한 교감 오윤근, 교사 강혜수, 윤이감씨 등의 사퇴를 요구하고 4일부터 동맹휴학에 들어갔다.
이날 하오 농고 졸업생들 및 사친회 간부들과 타협의 모임을 가졌으나 합의를 보지 못해 동맹휴학에 들어간 것있다.
학교측에서도 학생들의 일부 교사 퇴임요구에 따라 3.15 선거때 간접적으로 협조한 데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전원 물러나겠다고 결의했다.
【울산발=전화】 3일 하오「국회해산」을 요구하면서「데모」하던 학생들이 울산읍을 중심으로 날치던 소매치기, 깡패등 5명을 잡아 계엄사령부 부산사무소 울산파견관을 경유 울산경찰서에 인계했다.
이들은 울산읍 옥교동 김만수(22), 복산동 강만식(22), 정찬복(31), 부산시 토성동의 김용노(22), 경주의 박성문(23)등인데 그들은 정치깡패로 알려지던 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