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4월 26일 부산일보

울산서도 데모
울산농업고등학교학생 200여 명은 26일 상오 8시 울산읍 달리에 있는 동천교에 모여 ‘이승만 대통령 물러가라’ ‘고문경관 체포하라’는 플래카드와 구호를 외치며 데모를 수행했다.
학생 데모대가 읍내간선도로를 행진해 들어왔을 때는 수천여명의 읍민들이 박수를 보내며 합류했다. 데모대는 경찰서 앞에 몰려 ‘서장 나오라’고 함성을 울려 김동흥 서장은 군중앞에 나서 ‘국민들은 정부를 규탄할 권리가 있다’고 말하면서 평화적 데모는 보장하겠다고 약속하여 데모대는 다시 울산행진에 들어갔다.